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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훈수정치] 영장기각 하자 "좌익 판사"...또 색깔론 / YTN

2019-10-10 2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한국당에서 비정상의 극치, 좌익 판사를 포진시킨 결과라는 등의 비난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국감장에서는 욕설을 하더니 이제는 막말이냐며 발끈합니다. 1년 전에는 정반대였습니다.

사법농단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법원의 영장기각률이 높다고 했고 한국당은 사법부를 압박하지 말라 했습니다.

더훈수정치에서 사법부를 향한 뒤바뀐 여야 입장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휴일이어서 건너뛸 뻔했던 더훈수정치를 오늘로 조정했습니다.

여의도 훈장 정치9단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좀 불편하신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 판문각에서 북미 실무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셨는데 틀렸습니다.

[박지원]
제가 틀렸습니다. 그러나 스톡홀름에서 있었고 북한의 주재 대사관이 있는 곳에서 열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언젠가는 판문각과 우리 자유의 집에서 교차로 북미 실무접촉들, 정상회담들이 이루어지리라고 저는 봅니다.


사실 장소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마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협상 성과, 북한 스스로 결렬이라고 하고 있어요. 정말 성과가 없었나요?

[박지원]
제가 볼 때는 북한은 싱가포르 회담에 초점을 맞췄고 미국은 하노이 회담의 노딜에 맞췄는데 뉴욕타임스 등에서는 이번에 영변 플러스 알파가 굉장히 진전됐다.

그러니까 그 알파가 우라늄농축 생산 중단과 미국에서 줄 수 있는 것은 북한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섬유 수출의 제한을 3년간 유예시킬 것이다 하는 진전된 안이었는데 지금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하노이보다는 진전된 어떤 방안들이 나오기는 나왔지만 합의를 못 이룬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박지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제가 볼 때는 미국에서는 2주 후에 열자, 북한에서는 연말에 보자. 새로운 카드 들고 나와라. 이런 건데 사실 북한에서 SLBM 발사, 미국의 ICBM 발사 하루 사이로 했잖아요.

그런 걸 보면 북미 양국 간에 거기까지도 일종의 합의가 있었다. 그런 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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